김보라 안성시장, 농어촌공사 안성지사장과 금광호수 녹조 현장 점검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7 08:43:27
  • -
  • +
  • 인쇄
“금광호수 녹조사태, 더 철저히 관리할 것”
▲ 김보라 안성시장(노란 민방위복)이 농어촌공사지사장 등과 금광호수 녹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금광호수 녹조사태에 우려를 표하며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다.

 

26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광호수의 녹조가 몇달동안 지속되고 있다”며 “금광호수 관리를 맡고 있는 농어촌공사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근본적인 원인은 보다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관내 다른 호수와 비교해봤으때 예년과 달리 강수량이 적어 물을 오랫동안 방류하지 못한 것이 녹조가 심해진 원인으로 생각된다”며 “금광호수 주변과 상류지역 축사점검에서 특이점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금광호수지역 음식점은 자체정화시설지원사업이 시행된 지역으로, 현재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특이점으로는 4월 호수로 인성분이 많이 유입되었습니다. 주변 농지에 뿌려진 비료들의 영향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농번기를 위한 농업용수 저장전에 호수 물을 방류해 녹조포자를 줄여 내년에는 녹조현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요청하였다”며 “농어촌공사 안성지사장에게 금광호수뿐만 아니라 모든 저수지 호수는 농업용수저장의 역할과 더불어 지역 주민의 여가와 쉼의 공간이며 나아가 관광 자원으로서 관리되어야 함을 다시 부탁드렸다. 시에서도 주변 축사, 농지, 음식점 관리를 더 철저히 하겠다. 수질관리는 호수 관광의 기본이다”라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JOY

PEOPLE

ECONOMY

LIFE STOR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