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19 피해, 국가의 무한책임 약속”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1 13: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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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강력한 전염력에 따라 K-방역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출처=이재명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코로나 피해 극복 및 대응방안’과 관련해 “국가 무한책임”을 공약했다.

 

21일, 이재명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미크론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며 “전국의 유세현장에서 우리 국민 여러분의 안타까움과 답답함, 어려움과 하소연을 들으면서 저 역시 참담함에 가슴이 무너진다”고 안타까운 현실에 비통함을 나타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오미크론 확진율의 정점이 어느 수준인지, 그 시기는 언제가 될 것인지도 예측이 어렵다. 해외 국가들이 오미크론 확진율이 정점에 도달할 때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우리에게 얼마나 더 큰 위기가 닥칠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경제활동, 학업, 재택치료, 소상공인 지원 같은 방역과 경제에 대한 국가의 무한한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국가 무한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염력에 따라 K-방역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구체적으로 이 후보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스마트 방역과 의료 대응체계를 위해 ▲중증환자 관리와 재택치료 지원 강화 및 지원 체계 개선 ▲신속하고 과학적인 진단 및 접종 방식 도입 ▲3차 접종자에 한해 거리두기 제한 밤 12시까지 완화 ▲3월 등교는 학교, 지역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대응을 제시했다.

 

이어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의 온전한 보상과 책임에 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장 등 지원 강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치 신속 추진 ▲경제회복을 위한 ‘경제 부스터샷’ 플랜 마련 등을 공약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 준비된 이재명을 실전에 즉각 투입해야 한다”며 “1분 1초도 낭비하지 않고, 즉시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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