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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생 참여 교육급식 열린 정책 공감터’를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출처=임태희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8일, ‘학생 참여 교육급식 열린 정책 공감터’를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19일, 임태희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만들기 위한 우리 학생들의 노력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18일, 학생 참여 교육급식 열린 정책 공감터에 다녀왔다.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모여서 자신이 생각하는 학교급식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토의하는 자리였다”며 “우리 학생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들이 참으로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식사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식판 디자인 개선', 밥을 좀 더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보온급식', 양을 조절해 먹는 '자율배식' 등 톡톡 튀는 제안들이 나왔다”며 “시대흐름에 맞게 저탄소·저나트륨 급식을 하자는 의견,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푸드 마일리지 도입, 음식물 분리 배출 의견도 인상깊게 들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사례발표를 한 성남 운중고 출신 새내기 대학생은 '학생주도 급식'의 역사를 소개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의 '학생주도 급식'. 이 바탕에 놓인 '학생 자율의 힘'과 '역량'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학생주도 역량 식생활교육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 개발 급식 메뉴들도 눈에 띄었다”며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흥하다', '남도음식 한 판' 등 참신한 레시피 개발로 수상을 하게 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더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스스로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낸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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