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처음 맞이하는 광주의 어린이날이라고 밝혔다.
특히 1923년 제정된 어린이날이 올해로 101번째를 맞았는데, 제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배포된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에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하여 주시오”란 내용이 쓰여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년 전부터 계속해서 논쟁이 되는 ‘노키즈존’과 같은 갈등에서,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어린이에 대한 존중’을 부탁하시며 실천하신 소파 방정환 선생의 너그러움을 오늘날의 어른들이 되새겨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어린이는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축복이고, 우리의 미래다. 방정환 선생의 후손이자 아동친화도시의 시장으로서 언제나 어린이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건강한 성장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비바람이 예상되 새벽까지 텐트를 추가 설치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날씨가 도와준 덕분에 축제를 잘 치뤘다. 축제장을 찾아주신 부모님과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선물같은 하루가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손주가 하나 더 늘어나니 지갑이 금방 가벼워지는 것 같다. 그래도 준비한 선물을 받고 좋아할 손주들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고 덧붙였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