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올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이란 통계치가 이슈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역대 최저 신혼부부의 수와 평균 자녀 수 0.65명이란 통계치가 발표되었다.
이와 관련해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하는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개인의 신념에 따른 선택뿐만이 아닌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포기가 합해져서 만든 결과치라는 점에서 더 큰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쉬운 점은 아이 키우기 어려운 환경이 되다 보니, 언젠가부터 아이 자체의 소중함보다 육체적·경제적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부각 되는 면이 있지 않나 싶다며, “네가 태어난 것, 그 자체가 소중해. 네가 원하는 것을 해.” 오늘 행사를 위해 들린 청소년수련관에서, 아이들이 부모에게 듣길 원하는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마디라고 전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우리가 당면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구조를 개선하고 질 좋은 교육환경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모두가 힘을 합쳐 복합적으로 풀어가야만 하겠지만, 출산율과 같이 수치로 드러나는 가치보다 아이 자체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이어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D-217!”를 전하며, 이날 <광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꿈드림청소년 안전망 운영보고대회, 광주시-경기도 종합운동장 건립 현장 합동점검,광주시 지역자활센터 20주년 기념행사, (사)광주시기업인협회 준공식 및 송년회, 광주시 공인중개사협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오포로타리클럽 송년회, 광주초 총동문회, 회의 및 간담회,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