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FC 안양이 1부 리그 승격의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 삼성과 연장 접전까지 가는 투지를 불태웠지만, 너무도 아쉽게 2 대 1로 패배했다. FC 안양 선수들 끝까지 선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목청껏 수가바티 안양을 부르며 승리를 기원해 주신 안양시민과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눈을 떼지 못하고 숨죽이며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았지만, 아쉬운 마음에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시민의 모습에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우리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면서, 해볼 만하다 1부리그 선수들에 견주어서 뒤지지 않는다란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지금 FC 안양에게 필요한 것은 애정 어린 지원이라며, 2022시즌 희망을 품고 1부 리그를 향해 도약했던 우리 선수들과 이우형 감독님, 코칭스태프진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달려온 우리 선수들 고생했다. 또한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매 경기에 함께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도 감사하다면서, 힘든 시간 힐링이 되고 기쁨을 안겨준 FC안양 사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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