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2024년 군정 목표,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 구현"

임현상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9 18: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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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통해 '5대 핵심 전략 과제' 추진 계획 밝혀…"새로운 매력 양평 시대 열 것"
▲ 전진선 양평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내년도 군정 목표와 5대 핵심 전략 과제를 밝혔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도 군정 목표를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행복한 일상 ▲함께하는 복지 ▲균형 있는 발전 ▲모든 게 관광 ▲소통하는 행정 등 '5대 핵심 전략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각 전략 과제별 세부 사업으로는 '행복한 일상'을 위해 시가지 가로청소반을 7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하고, 양평 자원순환센터의 자원회수시설 처리용량을 증량하며, 자원재활용 교육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양평 제2 배수펌프장과 교평 배수펌프장의 시설 용량을 증설하고, 기차역을 중심으로 모든 역들이 대중교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철도-택시-버스 환승 시스템을 연계해 교통편의를 증진하며, 생활문화시설 확충 및 프로그램 다양화·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산후 조리비, 어린이집 필요경비, 장기요양원 처우개선 수당은 올해 수준으로 지원하고 보훈수당은 인상하며 만6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와 주택 화재 피해주민 지원,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을 새로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거노인 AI 스마트 돌봄을 지속 추진하고 1인 가구,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가족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폭 넓은 장사복지를 위해 화장장려금 지원 지속, 봉안시설 단계적 확대, 화장장 시설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전국 최대 규모 '노인복지관'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다양한 성장의 기회 제공을 통한 '양평형 인재' 육성, 양평 물빛정원도서관 개관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는 신원정수장 신설 사업을 차질 없는 마무리 해 급수구역을 늘리고,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해 대규모 개발 및 주택수요 증가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강상-강하 도시가스 공급을 지속 추진하고 지평면과 개군면에도 도시가스 공급을 준비하며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해 나갈 구상이다.

 

아울러, 역세권 개발사업,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이루고, 청사 이전을 위해 한 건립 재원 확보 및 이전 장소에 대한 논의 등 본격적은 공론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프라가 부족해 행정의 손길이 필요한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 등에 채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농촌협약사업도 채움사업과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모든 게 관광'인 양평을 위해 자연·문화·예술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평 곳곳의'매력 여행 코스'를 다양화하고 양평역과 지역의 명소에 작은 관광 안내소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며, 헬스투어는 내국인은 물론 해외 방문객도 유치하고 양평 물소리길에 맨발걷기도 활성화해 명성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방문객의 기대를 채우는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중부권역은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해 걷고 싶은 양근천을 만들며, 남한강으로 연결되는 길을 개선해 방문객과 주민이 쉴 수 있는 여가문화생활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권역별로 서부권역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고, 동부권역은 용문산관광지에 용문산 케이블카 설치와 지평 전술훈련장 부지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두물머리 음악제' 개최, 거북섬에 환경교육을 위한 '생태탐방로' 조성, 양수리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및 용문천년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 양평물맑은시장 및 양동쌍학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한 '양평 우리밀' 육성, 청년 농업인을 포함한 신규 농업인 정착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영농 대행사업 확대 등을 통해 농촌고령화와 친환경농업 지속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역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산림휴양시설을 확대하는 등 정원 문화복지를 확산시키며, 지역맞춤형 지속가능 발전 활동을 지원하고 양평군 RE100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소통하는 행정'을 위한 사업으로는 '스마트 양평톡톡'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 법정·행정리 별 그룹 간담회 실시, 군민의 행정참여를 위한 '매력양평 군수'제도 운영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인구증가를 위한 '양평살이 정기 설명회'를 매월 각 읍·면에서 지역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양평 한 달 살이 프로그램', '관외 출퇴근·통학 열차운임비 지원'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전 군수는 "2024년은 민선8기의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군민의 고견을 더 듣고 현장을 더 살펴 군민과 함께 새로운 매력 양평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며 "항상, '중용(中庸)의 도(道)'의 마음으로 오직 양평만을 위해 전진해 나가겠으며, 또한, '진심진력(盡心盡力)'의 마음으로 군정에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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