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29일, 두바이에서 이틀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사막 한가운데에 바닷물을 끌어들이고, 바다를 메워 첨단도시를 만들었을까?’ 궁금증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도시와 달리 석유매장량이 많지 않아 남들과 달리 어려운 길을 택해야 했던 두바이. 외국 자본과 인재를 받아들이기 위해 이슬람 종교의 중요한 율법의 예외를 인정한 두바이. 강력한 지도자와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한 차별화된 자국민 보호 정책을 펼친 두바이. 두바위의 상징 중 하나인 ‘팜 주메이라’에는 오늘의 두바이를 만든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말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는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지 않고 일이 일어나게 만듭니다”라는 두바이금융센터와 두바이 경제관광부에서 보고 들은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인상적이었다. 좋은 기업유치를 고심하고 있는 우리 안성시에 시사하는 바가 많았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창업에서 발전, 성장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한 곳에서 진행하는 시스템과 다양한 업종별, 민간, 공공 지원 기관 간 네트워크는 두바이경제에서 건강한 중소기업의 비중을 높여주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창업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학교와의 협력사업은 실제 청년들의 직업 선호도를 바꿔냈다고 한다. 안정적인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에서 기업가로 말이죠.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어떤 도시인지 알아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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