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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023년 제15회 플레이엑스포 (PlayX4)'에 참석했다.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국내 최대의 게임쇼 '2023년 제15회 플레이엑스포 (PlayX4)'가 1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와 관련해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 최대의 게임쇼가 열리고 있다. '2023년 제15회 플레이엑스포 (PlayX4)'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였다”고 전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산업이 침체된 반면, 글로벌 게임시장은 최근 3년간 매년 연평균 30% 이상씩 폭발적으로 성장하였다”며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게임산업 대국이며, K-콘텐츠 수출액의 70%를 게임산업이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게임산업은 제조업 대비 고용유발계수가 2배 이상 높은 고용친화형 산업이며, 종사자의 70% 이상이 30대 이하로서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이기도 하다”며 “국내 11대 유니콘기업 중 4개사가 게임분야 회사일 정도로 기회가 넘치는 미래성장산업이다. 금년 엑스포는 5월 11일~14일까지 열리며, 약 1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11일) 개막식에는 초청 내빈으로 ‘철권’ 게임 글로벌 랭킹 1위의 프로게이머인 '무릎'님을 모셨다. 영광스럽게도 무릎님과 게임시연으로 철권경기를 갖었다”며 “손가락에 쥐가 날 정도의 난투극(?) 끝에 초유의 대진 결과가 나왔다. 어떤 승부가 펼쳐졌을지 궁금하시면 제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하시라. 참 인성도 훌륭하신 분이더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적인 영화제들을 보면 '필름 마켓'이 동시에 개최된다. 영화제에 참여한 신작들이 관객을 만나는 동안, 한편에서는 전세계의 바이어들이 작품을 구매하고, 신인을 발굴하거나 기대작에 투자를 결정하기도 하죠? '플레이엑스포'에서도 그 비슷한 일들이 벌어진다”며 “다만 대상이 게임이란 점이 다를 뿐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내외의 게임관련 397개사가 참여하여 2천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 부지사는 “우리 경기도는 성남에 위치한 대표적인 게임기업인 (주)네오위즈와 NHN(주), 그리고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함께, 도내 게임산업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게임인재 양성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이제 곧 주말이다. 게임에 관심있는 분들께 강추한다”고 관람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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