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만나 지역 교통현안 해결 협조 당부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4 2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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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정책지원이 필요한 지역 현안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발로 뛸 것”
▲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오른쪽)을 만나 지역 교통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오산지역 교통현안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4일,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페이북을 통해 “아침 일찍 세종시로 내려가 국토부 원희룡 장관을 만났다”며 “국지도23호선 양성~남사구간 미확장구간의 확장, 남사진위IC 서울방향 개설, 광역급행버스 정류소 설치 거리제한 완화, 경부고속도로 오산 통과구간 하늘휴게소 조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성시 양성면과 용인시 남사면을 잇는 국지도23호선 양성~남사구간은 현재 도로가 협소하고 위험해 일부 구간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확장공사 구간 외에는 확장계획이 없는 상태로 오산남부와 경기남부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는 화성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오산IC와 안성휴게소 사이에 설치 되었으나 부산방향만 개설되어 반쪽짜리로 운영되고 있다”며 “오산의 남부지역 주민들은 서울행으로 대부분 오산IC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남사진위IC의 서울방향 미개통으로 인한 오산IC의 교통량 부담이 그대로여서 광역교통개선 효과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출퇴근 시간 교통문제가 하루 이틀이 아닌 오산IC 교통량 분산을 위해서는 남사진위IC의 서울방향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광역급행버스 정류소 설치 거리제한에 묶여 고현, 청호지역 시민들께서 출퇴근 시간이 30~40분 더 소요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오산IC를 경유하는 평택~강남행 M5438 버스가 고현, 청호 일원에 정차하면 빠른 고속도로 진입으로 기존 광역버스(5200, 5300)보다 약30분∼40분 시간단축 가능하다. 고속도로 진입 전, 인접시를 통과하여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경우는 급행버스 취지를 크게 훼손하지 않기에 해당 시군에 정류소를 추가할 수 있는 불합리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오산 하늘휴게소도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중장기 설치계획에 포함되도록 건의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국가의 정책지원이 필요한 지역 현안,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발로 뛰며 협조를 요청하고 협력을 구하겠습니다. 주변 타 시군과의 협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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