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시민들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꿈을 꾼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0 21: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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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공약, 경제자족도시 미래도시오산이라는 오산발전 구상의 큰 틀에서 시작”
▲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자신의 공약 중 하나인 ‘랜드마크’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일,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산의 랜드마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저의 공약 중 하나인 랜드마크는 당장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몇년 후 경제자족도시 미래도시오산이라는 오산발전 구상의 큰 틀의 정점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첫 단추는 세교2지구 완성, 세교3지구 개발, 첨단산업단지 유치가 될 것이며 또한 운암뜰 등이 함께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오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산에는 젊은세대 등 시민들께서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쇼핑할 장소가 없어 수원으로 화성 동탄으로 나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수원, 화성 동탄으로 나가지 않고 운암뜰 청년 로데오거리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타 도시의 청년들도 오산에서 먹고 놀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그런 도시의 꿈. 인구 120만의 수원시는 3개의 백화점이 있습니다. 몇년 후 우리도 타 도시처럼 백화점은 없더라도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게 우리의 자존심 아니겠는가”라며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오산에서 문화와 여가, 먹거리 등 모든걸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드는 꿈을 꾸는것이 잘못된 것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우리 시민들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그런 꿈을 꾼다”며 “훗 날 오산 인구 50~60만명 중견도시가 됐을 때 우리도 대표할 만한 랜드마크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것이 우리의 자부심이고 자존심이다. 오산의 가치와 품격, 그리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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