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삼미공영주차장 일부, 캠핑카와 카라반전용주차장으로 활용”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8 2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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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요금 월 8만원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
▲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가 삼미공영주차장 일부를 캠핑카와 카라반전용주차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영주차장 위기, 캠핑카로 돌파구 마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선7기 때 수십억을 들여 조성했지만 이용자가 적어 관리비용은 커녕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내삼미동 삼미공영주차장 일부를 캠핑카와 카라반 전용주차장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요금은 월 8만원(연 96만원)으로 월 단위로 결제,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며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월 정기권 신청 접수 후 5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캠핑카 및 일반 주차장 이용상황을 모니터링해 적절하게 대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영주차장의 위기를 캠핑카, 카라반 주차 서비스의 기회로 만들어 공영주차장 운영 적자를 메꾸고 캠핑카, 카라반 소유 시민들의 주차고민도 덜어드리겠다”며 “이에 더해 아파트단지 내 캠핑카, 카라반 주차로 인한 주민 갈등을 줄이고 노상 및 노외 무단주차 문제도 일부 해결하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변화를 잘 관리하는 능력에 있다고 한다”며 “시정을 돌보는 오산시장으로 상황이나 여건 등의 다양한 변화에는 시민과 시가 이로운 방향으로 잘 관리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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