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의 교통문제 해결이 첫 발을 내딛었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3 2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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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세교2지구’ 집중관리지구·‘세교지구’ 일반관리지구
▲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의 ‘세교2지구’는 집중관리지구로, ‘세교지구’는 일반관리지구로 지정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쁜 소식 하나 전해드린다. 저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오산의 교통문제 해결이 첫 발을 내딛었다”며 “국토부가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을 내놨는데 오산의 세교2지구는 집중관리지구로 세교지구는 일반관리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광역교통의 핵심인 도로와 철도는 시설 확충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단시간 내 완화할 수 있는 대중교통 중심의 대책을 마련, 버스를 늘리는 단기 대책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며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세교2지구는 입주 초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버스를 늘리고 출퇴근 전세버스와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해 광역통행 편의성을 높혀 인근 도시 및 주변 철도역 등과의 연계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일반관리지구로 지정된 세교지구는 광역버스 증차 수요를 면밀히 조사하고 입석 현황을 분석해 광역버스 증편 계획 시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며 “물론 세교1, 2지구간 시내 마을버스 증차 및 신설 등을 통해 지구 내 지구 간 이동도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산은 1만가구 이상 입주하는 세교1, 2지구와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대형 물류센터 등이 들어서는데도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오산 동서간의 연결,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수립과 시행이 미흡해 심각한 교통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라며 “오산시는 앞으로도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 동탄트램, 분당선연장, GTX-C노선 연장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오산의 도시환경 여건 변화를 반영해 각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확충과 지능형 교통체계를 도입해 주변 도시들의 연결과 오산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쾌적하고 살기좋은 미래도시 오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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