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사진출처=경기도)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제주 4‧3의 해결과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의 육성, 햇빛연금 및 바람연금 도입을 통한 소득 확대를 약속했다.

27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와 치유의 상징 제주,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제주는 한 해 1천 5백만 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아름다운 섬이지만, 74년 전 이곳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현장이었다. 정부가 주도하여 제주 4‧3을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자 과거사 해결의 모범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민의 공유자산인 햇빛과 바람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만들고, 햇빛연금 및 바람연금으로 제주도민의 소득을 확대하겠다”며 “환경자원 총량제, 환경기초시설 보강을 통해 제주의 청정한 환경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입법과 자치재정 권한을 추가 이양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제주의 자치분권을 내실화하는 제도 개혁도 추진하겠다”며 “스마트 농수축산 플랫폼 구축, 공동물류센터 확충 등 운송체계를 대폭 개선하여 제주 농수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제주 국가항을 해양문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제주를 통해 평화와 인권을 실현하고 도민이 함께 어울리며 행복을 누리는 곳, 세계인이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며 “평화와 치유의 상징 제주, 탄소중립과 청정환경의 중심 제주, 자치분권의 선도모델 제주, 이재명은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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