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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맨 앞줄 책을 든 인물)이 ‘그럴땐말이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 ‘우리동네노인주간보호센터’ 노인들이 직접 쓴 글과 그림을 엮은 ‘그럴땐말이지’가 출간됐다.
이를 기념해 1일,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동네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이 작가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작년에 어르신들이 직접 글 쓰고 그림 그린 걸 묶었는데, 출판사에서 책으로 출판해 팔게 된 것이다”라며 “함께 달력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어르신 작가님의 인사와 가족의 축사가 있었다. ‘어머니가 떠난 후에도 남을 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패션니스트 박인분 작가님은 저에게 한 수 가르쳐주시겠다고 하신다. 작가님의 싸인이 담긴 책도 선물 받았다. 그리고 판매금 100만원을 안성시에 기부해주셨다. 이런 게 부모님의 마음인가보다. 뭉클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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