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교통사고, 애통함에 몸이 떨려온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2 22: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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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 강구할 것”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2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와 관련해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안타깝다. 오늘(22일) 오후 1시 30분께 수원역 환승센터 2층에서 참담한 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중상 2명, 경상 15명이다. 부상자는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하고 급히 사고 현장을 찾았다. 처참히 우그러진 버스 전면과 잔해에 사고 당시의 충격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말로 다 못 할 애통함에 몸이 떨려온다”며 “횡단보도 보행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 쪽으로 시내버스가 돌진한 탓에 인명 피해가 컸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경찰·소방 당국에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혹여라도 환승센터에 구조적인 문제점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도 강구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아울러, 부상을 입으신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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