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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1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제1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 가장 따스한 ‘울림’을 가슴에 담는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합창과 뮤지컬, 난타 퍼포먼스, 오케스트라까지 공연의 품격에 환호가 쏟아진다. 스무 개에 이르는 전시·체험 부스에도 왠지 모를 온기가 가득하다”며 “‘제1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에 함께했다. 발달장애인이 만들고 모두가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달장애를 가진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준비하고 당당하게 펼쳐 보이는 문화예술의 장을 꼭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오늘,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 여러 돌봄기관에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첫 결실을 맺었다. 칼바람 부는 날 세상 가장 따스한 ‘울림’을 가슴에 담았다”며 “우리 시민들 가운데 4500여 분이 발달장애를 안고 계시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의 소원은 ‘아이보다 딱 하루만 더 사는 것’이다. 다른 유형의 장애보다 일상생활에 훨씬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한 까닭이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가족, 친구, 이웃의 따스함으로 자폐성 발달장애를 이겨낸다. 몸과 마음의 불편을 넘어 저마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도시, 함께 행복한 ‘모두의 수원’을 향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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