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사진출처=경기도) |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3일,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는 저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다”라며 “국민학교 졸업 직후부터 한평생 삶의 터전이 되어준 경기도는 소년공 이재명을 인권변호사로 또 시민운동가로 키워준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라는 선출직 공직자로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주권자의 권한을 위임해주셨다”며 “지금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성남시와 경기도에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도 유능한 주권자의 도구로서 대전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역할을 해내겠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다. 다가오는 디지털전환 시대, 탄소중립 시대에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주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분단국가를 넘어 유라시아로 나아가는 한반도 평화 시대의 중추적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심,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 도정운영 성과와 실력으로 입증한 저, 이재명이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경기지역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이 지사가 제시한 경기지역 5대 공약은 ▲경기북부 평화경제 기반 확충 ▲경기북부와 접경지역의 간선 교통망 확충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새로운 경기 동부 조성 ▲경기 남부권을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조성 ▲보다 촘촘한 수도권 광역교통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공약을 발표하며 이 지사는 “지난 2018년 민선7기 경기도정을 시작하며 도민 여러분께 365가지를 약속드렸다. 그리고 이 중 96% 이상을 이미 지켰다”며 “약속은 누구나 하지만 실천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약속도 이미 지켰던 사람이 지키고, 일도 했던 사람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꼭 지키고 마는 이재명이 다시 한 번 경기도민을 위해,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성과와 실적으로 증명하는 저 이재명에게 또다시 주권자의 권한을 위임해 주신다면 반드시 결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