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규제철폐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 설 것”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23: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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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31회 남양주 시민의 날’ 행사 개최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제31회 남양주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조성대 페이스북)

 

[남양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제31회 남양주 시민의 날’ 행사가 지난 30일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을 하늘이 높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어제 제31회 시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며 “이날 행사는 우리 남양주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고, 시민과 함께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남양주의 발전을 가로막아 온 불합리한 규제를 극복하기 위한 한강법 폐지 서명운동을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가 뜻을 모아 함께 진행했다”며 “지난 50여 년간 남양주는 한강법과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너무나 큰 희생을 치러야 했다. 누적 217조 원에 이르는 지가손실과 연간 9조 8천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남양주시 면적의 75%가 각종 규제에 묶여 발전의 기회마저 박탈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 여러분의 재산권 침해와 생활 불편으로 이어졌고, 남양주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며 “이제는 더 이상 잃어버린 50년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저는 이번 시민의 날을 계기로 시민 여러분과 뜻을 모아, 불합리한 규제 철폐와 한강법 폐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시 다졌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사람의 노력이 하늘의 뜻을 이긴다(人定勝天)’는 말처럼, 우리의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반드시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 믿는다. 남양주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74만 시민과 함께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해 가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규제 철폐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며, 기회의 도시, 희망의 도시 남양주를 실현하는데 의회의 모든 역량을 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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