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역단체장 평가 ′4개월 연속 1위′ 감사…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

이재명 "광역단체장 평가 '4개월 연속 1위' 감사…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 임현상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6 23:31:29

"일 잘했다는 평가 뿌듯…약속을 지키는 정치·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치로 보답할 것"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2021년 7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에서 60.0%의 긍정평가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경기도)

[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개월 연속 광역단체장 평가 1위를 달성한 것에 대해 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6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개월 연속 1위 평가 소식을 전하며 "주권자의 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인으로서 주권자이신 도민들께서 '일 잘했다'고 평가를 해주시는 것만큼 뿌듯한 일도 없다. 그래서 뜻깊을 수밖에 없고 큰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부터 1등은 아니었다. 2018년 7월 민선7기가 출범 당시만 해도 전국 꼴찌였다. 다들 아시겠지만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들로 만신창이가 되었을 때이다"라며 "도지사 취임 이후 2년 동안은 재판도 받아야 했다. 칼날 위를 걷는 듯한 고통이 따랐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었다. 하지만 제 개인 송사 때문에 도정에 조금의 빈틈도 생겨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몸이 부서져라 일했다. 며칠 밤잠을 자지 않고 버틴 적도 많았다. 정치인의 공약은 주권자와의 계약이라고 믿기 때문이다"라고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또한 이 지사는 "몸은 고되었지만 제가 약속드린 것들이 하나둘씩 성과를 내고, 도민여러분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에 힘을 내었다"며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청년기본소득,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실 지상 설치, 공공건설공사 원가공개, 가짜건설사 단속, 공공병원 수술실 CCTV 설치, 계곡 불법시설 정비 사업 등 그동안 자신이 추진해 온 일들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 지사는 "위기의 순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도민들의 격려와 지지,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 믿고 기다려주시고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경기도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애써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했다.

그러면서 "도정을 시작한 지 이제 3년을 넘겨 4년 차에 접어들었다. 도민들에게 드린 약속도 96%가량 지켰다"며 "국민에게 무한봉사하는 공직자의 책임감으로, 도민들의 듬직한 일꾼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도정을 챙기겠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치로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실시한 '2021년 7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0.0%로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앞서 같은 조사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8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리얼미터 '2021년 7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6월(24일~29일)과 7월(25일~30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