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신속한 추경 확대 편성 촉구”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9 23: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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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을 감내해 주신분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사진출처=곽상욱 오산시장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추경 확대 편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대표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공동회장단인 이성 서울시 구로구청장, 이재수 춘천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황인호 대전시 동구청장, 정천석 울산시 동구청장, 고남석 인천시 연수구청장,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 김우룡 부산시 동래구청장, 홍성열 증평군수, 배광식 대구시 북구청장, 유근기 곡성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최승준 정선군주, 김주수 의성군수 등은 성명을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추경확대(14조원->35조~50조) 반드시 해야하고 국회는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동회장단 17명 전원 동의로 국회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증액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현재의 손실보상금은 실제로 생계지원금 수준에 불과하고 이조차 사각지대가 많아 지원책으로는 매우 미흡 하다”며 “해외 주요 국가들이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국채까지 발행해 적극적으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과는 매우 동떨어진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인건비, 임대료, 부채 걱정을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추경안이 조속히 통과되지 않으면 심각해 지는 코로나 확산으로 한계에 이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을 지원할 수가 없게 된다”고 조속한 추경 확대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년 이상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희생을 감내해 주신분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더 촘촘하고, 더 두텁고, 조속한 지원이 필요한 만큼 국회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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