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경기도 레드팀이 첫 회의를 열고 지난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팀원들을 직접 만나 인사하고 싶었지만, 베트남 빈푹성(永福省) 성장을 만나는 일정이 있어 이동하는 차 안에서 줌을 통해 팀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드팀 안에서의 토론내용은 익명성을 보장하기로 했다며, 팀원이 누구인지는 알지만, 누가 어떤 의견을 냈는지는 기록하지 않아 자유로운 토론을 보장하는 것이다. 담당부서에서는 도정 돌아가는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해서 팀원들의 이해를 돕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첫 회의에서 나온 토론주제에 도청 내 일회용 컵 없애기 내용도 있었다고 한다며, 경기도청이 솔선할 일들이 주제로 나왔다니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어 팀원들이 일과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다음 회의부터는 근무시간 이후에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들었다. 미안하고 고맙다며, 외부인사로 팀장과 부팀장을 흔쾌히 맡아주신 두 분 자문위원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레드팀이 도정 혁신과 일하는 분위기를 바꾸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지사로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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