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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오산시장. (사진제공=오산시)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5·18 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미얀마 민주항쟁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18일, 곽상욱 시장은 5·18 광주 민주항쟁 제41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다시, 5월 18일”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41년 전, 광주 시민들은 무력으로 정권을 탈취한 군부세력의 총칼 앞에서 목숨을 걸고 저항했다. 참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불의를 용납하지 않았던 ‘5월 정신’은 우리 현대사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인도 가족도 인내하기 쉽지 않았던 지난 41년의 세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광주에 빚이 있다”며 “그 빚을 갚는 것은 참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하고 그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곽 시장은 “지금 목숨을 걸고 쿠데타를 반대하며 자신의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하는 미얀마 민중들이 있다”며 “그 해 5월의 광주를 닮아 있는 미얀마 민중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한다. 하루 빨리 미얀마에 민주주의의 봄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미얀마 민주항쟁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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