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일본 출장, 일본기업 이데미츠코산 본사의 초청으로 치바 연구개발센터 방문”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23: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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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미츠코산의 해외 추가 투자계획에 오산을 포함해 줄것을 요청할 예정’
'9일, 소방의 날 맞아, 출장 떠나기 전 공항에서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9일, 얼마전 오산에 연구센터 둥지를 튼 다양한 에너지와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일본기업 이데미츠코산 본사의 초청으로 치바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데미츠코산은 우리 오산에 24년 상반기 280억을 투자, 8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이는 세수 확보와 오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이데미츠코산 연구개발센터에 도착하면 리튬이온전지 플랜트, 차세대소재연구소, OLED플랜트를 둘러보고 이데미츠코산의 해외 추가 투자계획에 오산을 포함해 줄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데미츠코산의 오산에 대한 추가 투자는 경제자족도시를 표방하는 오산시가 반도체 특화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이데미츠코산 본사와 추가 기업 유치에도 깊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국제 자매도시 히다카시의 초청으로 히다카시 시민축제도 참가하고 시장님, 시의회와 문화, 스포츠 교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국외 오산시 투자기업과 국제 자매도시와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스포츠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해 보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은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이라고 한다, 출장 떠나기 전 공항에서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려 본다고 전했다.
 

그리고 매번 읊조릴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어느 소방관의 기도라는 제목의 시를 올려본다고 다음과 같이 전했다.
 

- 어느 소방관의 기도 -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저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하소서.
그리고 당신의 뜻에 따라
제 목숨이 다하게 되거든,
부디 은총의 손길로
제 아내와 아이들을 돌보아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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