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023년 12월, 캐럴이 사라진 연말, 지난 시절의 아련한 그리움이 쌓인다고 전했다.
14일,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전에는 모든 게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이지만. 거리에서 파는 군고구마와 붕어빵 향기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향내였고, 길가에 어디에서나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거리마다 딸랑거리는 구세군 종소리에 괜스레 마음이 설레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런 12월이 우리에게는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그런데, 언제부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사라진 연말이라고 아쉬워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그것은 아마도 거리에서 캐럴이 사라진 때부터가 아닐까 싶다며, 마음속의 축제와 같았던 그 시절이 아련하게 그리워지는 분들을 위해 안양시립소년소녀 합창단과 핸드차임 연주로 위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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