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5월 정신은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것”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8 23:57:09
  • -
  • +
  • 인쇄
“과거의 5월에서 미래의 5·18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모두 함께 앞장 서자”

▲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5월 정신은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5·18 광주 민주항쟁 제41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18, 박승원 시장은 5·18 광주 민주항쟁 제41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5.18 민주화 운동, 5월 광주로부터 41년째 되었다. ‘5월 정신은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다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과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들에게 용기의 원천으로 끊임없이 재발견될 때 비로서 살아있는 정신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대한민국의 힘, 성숙한 시민의식의 저변에는 5.18을 비롯한 민주화 정신이 자리매김하고 있다민주항쟁, 촛불혁명으로 이어진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여 과거의 5월에서 미래의 5.18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저는 물론 모두 함께 앞장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부끄러운 일이 제게 있었다. 고등학교때 반공 웅변대회에 나가서 5.18을 폭도들의 만행이라 연설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대학에 들어가 진짜 폭도였던 군부가 저지른 광주항쟁의 비디오를 보고 많이 울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저도 80년대 이후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며 광주의 진실을 위해 싸워오고 있지만 그 주범들은 아직도 반성과 진실을 거부하고 있다고 신군부 독재 세력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5.18광주 민주화 운동, 민주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민주화를 위해서 희생하신 5.18 영령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JOY

PEOPLE

ECONOMY

LIFE STOR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