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포용과 확장, 정권교체 넘어 새로운 시대 여는 밑거름 될 것"

박봉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16: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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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네 탓 내 탓 소모적 공방은 하지 말자" 당내 분란 경계
▲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용과 확장을 통한 민주당의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것을 두고두고 후회한다"며 "내가 제일 책임이 제일 크다"고 말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한 말이다.

 

10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큰 책임을 말씀하신 문재인 대통령의 고백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로서 마음이 아팠다"며 "포용과 확장을 강조하신 대통령의 절박함이 전해진다"고 인터뷰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포용과 확장이야말로 정권교체를 넘어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이제 네 탓 내 탓 소모적 공방은 하지 말자. 응원봉처럼 다양한 빛깔과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가 이처럼 '포용과 확장'을 강조한 것은 최근 불거진 민주당 내 분란을 경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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