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국회로 달려가겠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3 20:34:02
  • -
  • +
  • 인쇄
국회 방문해 오산예비군 훈련장 이전부지 활용방안 및 양산동 지역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대상 포함 건의
▲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김학용 국회의원(가운데)에게 '오산예비군 훈련장 이전부지의 활용방안'과 '양산동 지역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대상 포함'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오산예비군 훈련장 이전부지의 활용방안과 양산동 지역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대상 포함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국회로 달려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회를 찾아가 국토교통위 김학용 의원과 국방부 관계자를 만나 오산예비군 훈련장 이전부지의 활용방안과 양산동 지역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대상 포함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21년 12월 이전해 현재 비어있는 오산예비군 훈련장 부지는 국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산단조성 등 오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추진방안이 필요하다 건의했다”며 “국방부 관계자도 오산시에서 건의한 유휴부지의 공공목적의 활용은 충분히 수용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주셔서 양 기관 실무자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행법 보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피해 보상이 없는 오산 양산동 지역 주민들도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바로 옆 지역인 병점만 하더라도 소음피해 보상금이 지급되는데 소음으로 비슷한 생활불편을 겪는 양산동만 보상금이 없다는것은 불공평한 일이다”라고 지적하며 “소피해를 겪고 있는 양산동 주민들께 공평하고 적정한 보상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향후 법 개정 등 종합적으로 적극 검토해 주시길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의 현안을 함께 논의해 주신 국토교통위 김학용 의원과 국방부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시 담당부서 직원들도 수고 많으셨다”고 인사를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JOY

PEOPLE

ECONOMY

LIFE STOR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