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9일 밤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지만, 응급복구가 어느정도 이뤄져서인지 다행히 추가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21일, 방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말에도 상번천리, 검천리, 도마리, 우산리 등을 돌며 봉사자들께 감사를 전하고 복구현장을 확인했다. 주말 동안 50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고생해주셨는데 전부 다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종면 삼성리 수색본부에도 다시한번 들려봤다. 소방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이 휴일도 반납한 채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 계속해서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지친 내색 없이 최선을 다하는 수색요원들에게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다리는 소식이 빨리 전해지기만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수해복구에 전념하기 위해 다음 주 예정된 을지연습에서 광주를 제외해 줄것을 요청했는데 제외가 확정되었다는 회신이 왔다. 직원들의 피로도도 최고조에 이르렀는데 조금은 한숨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계속 말씀드리고 있지만 당분간은 수해복구가 1순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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