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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는 8일, 옛 계성제지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부영그룹과 협의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6년 방치 흉물, 오산역세권 변화의 시작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산역 뒤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도심 속 흉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은 “16년간 방치되어 왔던 (구)계성제지 부지의 현 소유자인 부영그룹 서울 본사를 찾아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지활용 방안을 협의했다”며 “(구)계성제지 부지는 2007년 공장폐쇄 후 2011년 부영그룹으로 소유권이 넘어간 뒤 아무런 계획없이 방치되어 도심경관은 물론 오산역세권 발전에 큰 걸림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영측에서도 긍정적으로 화답한 만큼 오산역세권 발전의 첫 걸음을 내딛는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본격 추진 시 필요한 행정절차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오산의 관문이라는 지리적 위치와 교통의 편리성을 고려해 오산시의 랜드마크로 만들 수 있는 개발 계획을 꼭 반영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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