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에서 모인 의회와 정부가 함께하는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여 년이 지난 오늘, 우리가 과연 완전한 자치분권 국가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라며, 1999년 시작되었으나 국가 신도시 개발계획에 묶여 계획부터 완공까지 무려 24년이나 걸린 ‘수원컨벤션센터’가 아직 완성되지 못한 우리 지방자치의 현주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맞는 도시계획을 세웠지만, ‘국가사업’이라는 거대한 벽에 막혔던 수많은 지역 현안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일들이라며, 이제 지역이 권한을 갖고, 지역이 해야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지방의회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수원은 특례시의회와 더 힘을 모으고 함께 나가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만들어진 정책검증 청문회로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협치 도시 수원’, 나아가 지방자치의 선두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완성으로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의회와 행정이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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