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우리나라 2022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OECD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광주시는 아직 까지는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도시지만, 국가적인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추세에서 계속 자유로울 수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자체와 비슷하게 대학도 학령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 신입생 모집에 난항을 겪는 대학에 대한 뉴스를 여러분도 접하신 적이 있을 것이라며, 시와 지역 대학이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상생할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고자 동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일자리, 산업·경제, 보건복지, 문화, 관광·체육 등 6개 분야의 T/F팀을 운영할 계획으로, 우리 시 특성에 맞는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창출 및 관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 고등직업거점지구 공모사업(HIVE, 국비 90% 지원)에도 함께 참여해 재정적인 부분에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광주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이날 광주시-동원대학교 업무협약식, 튀르키에·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전달, 딜라이브TV 인터뷰, 광주향교 춘계 석전대제, 이웃돕기 기탁식(소비자교육중앙회 광주시지부,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기도회 동호회),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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