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이 ‘대부도 이동 결핵검진 버스 운행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민근 페이스북) |
[안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산시는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대부도 이동 결핵검진 버스 운행 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핵검진 버스가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 대부도로 찾아간다”며 “오늘(10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대부도에 ‘이동 결핵검진 버스’를 매월 1회 운행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도심에 비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대부도 주민들은 그동안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과 간단한 건강검진에도 시흥시나 화성시, 단원구에 있는 보건소까지 먼 걸음을 해야 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부도에서도 결핵 검진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이 가능해져, 대부도의 의료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보건소를 찾아 헤매야 했던 주민들의 노고도 한결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매년 3만 명의 결핵 신규환자가 발생한다고 한다”며 “특히 우리 어르신들이 대부도에 많이 거주하고 계신 만큼, 이번 협약이 우리 시 의료복지 빈틈을 탄탄히 채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