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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에서 네번째)가 다니야르 톨로노프 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키르키스스탄 방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니야르 톨로노프 위원장을 비롯한 키르키스스탄 방문단을 면담하고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11일) 다니야르 톨로노프 위원장을 비롯한 키르키스스탄 방문단이 경기도청을 찾아주었다. 여러 산업 분야에서의 경제협력 그리고 자매결연, 교차방문 등 상호교류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단 중 자이니딘 쿠르마노프 전 국회의장님은 역사학자이자 법학자셨다. 키르키스스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셨고 특히 우리 민족과 함께 고대 알타이 지역에서 발원했다는 역사적 연관성을 강조하셨다”며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농업과 목축업이 중심이지만, 원소주기율표에 등장하는 모든 광물자원을 다 가지고 있는 나라가 키르키스스탄이다. 경기도와 다양한 분야, 특히 수력발전, 지하자원 개발, 섬유산업에 대한 협력을 기대하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경기도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키르키스스탄과 같은 개발도상국을 돕고 있지만, 국제 협력관계에 일방적인 도움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우리 경기도가 키르키스스탄에게 배울 점들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다시 한 번 경기도를 찾아주신 키르키스스탄 방문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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