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도 광주시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의 야생생물보호연합회에서 구조해 보살피던 수리부엉이 2마리와 황조롱이 3마리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냈다.
1일,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안천습지는 큰고니 등 26종의 천연기념물과 금개구리 등 8종의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의 보호종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며 수도권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생생물을 구조하고 지키는 일과 그들이 활동하는 자연을 보전하는 일 모두 내가 아닌 누군가가 하는 일이 아닌, 모두가 해야 하고 모두를 위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야생생물보호연합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자연으로 돌아간 수리부엉이와 황조롱이가 오래도록 우리와 공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사)야생생물보호연합 광주시지회 구조 야생조류 방사, 경기도교육감배 에어로빅힙합대회 및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어로빅 경기도 대표선발전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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