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7일 도덕산 인공폭포 상부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개통식을 가졌다.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는 수도권 최초의 Y자형 현수교로 초록빛 숲, 물빛 폭포가 시민과 어우러지는 디자인 콘셉트로 조성됐다. 성인(70kg) 64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다.
중앙부에는 폭포를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아찔함과 스릴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덕산 출렁다리가 도심 속 공원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광명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요즘은 정상에 오르기 위해 등산을 하던 문화에서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는 등산으로 바뀌고 있다며, 시민들께 사랑받는 출렁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는 총사업비 31.9억 원이 투입되어 약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광명의 새로운 명물이 탄생한 것을 환영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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