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6일, ‘수원더비'가 펼쳐지고 있다며, 수원FC와 수원(삼성)이 멋진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염태영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시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자랑이다. 프로축구 K1에서 한 도시 두 개팀을 갖고 있는 유일한 도시가 수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7월 1일 취임하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님께서도 열혈 축구팬이셔서 수원FC의 구단주로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실 것이라며, 저와 모처럼 함께 직관해서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그 옆자리에서 같이 응원하고 계신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님과 제 옆의 수원체육회 박광국 회장님께서도 많은 응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태영 전 시장은 엊그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한웅수 부총재님께서 만남을 요청해 오셔서 김호곤 수원FC 단장님과 함께 뵈었더니, 뜻밖의 선물을 주셨다. 지난 12년간 시장 재직시, '수원더비' 등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하시며, 공로패와 함께 손흥민 선수의 기념 싸인 유니폼을 선물로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예상치못한 뜻깊은 깜짝 선물이었다며, “고맙습니다. 어느 위치에 있든지 앞으로도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는 요청으로 알고,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오늘의 '수원더비' 정말 재밌다. 축구장에서 뜨거운 응원 바란다며, 오늘의 명승부는 4:2, 수원FC의 승리로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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