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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2 안양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발표 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가 ‘2022 안양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발표 대회’를 8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더 나은 안양을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발표 대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최 시장은 “야무진 안양의 살림꾼들을 만나고 왔다”며 “안양시의 소중한 예산을 청소년의 의사와 목소리가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2022 안양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발표 대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11개 청소년팀이 저마다의 주제를 가지고 안양시에 제안하는 공론의 장이었다”며 수상 아이디어를 알렸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최우수(1팀)-기호를 고려한 여성용품의 지원 확대 ▲우수(1팀)-안양1번가 자극적인 광고물 제한 ▲장려(2팀)-학원가 흡연실 설치-자전거 도로가 없는 인도에 자전거 도로 추가 ▲인기상(1팀)-해오름초 파출소 놀이터 마을공원 수영장 설치 등이다.
최 시장은 “청소년들이 현장을 누비며 과제발굴 및 개선사항을 찾아내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예산의 계획과 편성 집행이라는 과정을 경험하며 시 살림살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으리라 생각한다”며 “우리 시는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와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하여 시민의 요구와 제안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의 소중한 제안이 안양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안양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참다운 주인으로 성장하며, 속해 있는 곳에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며 당당한 의견을 제시하길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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