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어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경기도를 찾아왔다. 얼마 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우연히 만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크룩스 대사와는 젠더 문제, 기후변화 그리고 남북관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기후변화 분야에서 모범국가 중 하나다. 크룩스 대사는 영국의 해상 풍력발전 사례를 들며 영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설명해주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 역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해서 어느 시·도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기후변화 대응은 한 나라,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만큼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영국과의 협력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디지털전환, 문화교류,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경기도와 영국이 한 차원 높은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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