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늘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이와 관련해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안양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벌써 5년이 되었다며, 일본군에 의해 성폭력 피해을 입은 희생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2017년 3월 1일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다시는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자는 다짐과 평화를 기원하는 간절한 염원을 모아 건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제가 사회를 본 기억이 생생하다며, 소녀상의 모습. 어깨 위 새 한마리. 거칠게 뜯긴 머리카락, 땅에 딛지 못한 맨발의 발꿈치, 빈 의자의 의미를 되새겨 평생을 고통스러운 진실과 마주해야만 했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일본군의 진심어린 사과가 이뤄지길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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