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이웃의 비극을 알지 못하고, 막지 못했다는 슬픔과 죄책감에 세 분의 영정 앞에 한없이 작아진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5 23: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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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공영장례 빈소에 올리는 한 송이 꽃이 왜 이리 무거웠을까요.

25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웃의 비극을 알지 못하고, 막지 못했다는 슬픔과 죄책감에 세 분의 영정 앞에 한없이 작아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는 조용한 외침 속에서 외롭게 세상을 떠나시는 분들이 없도록.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주시길 시민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좀 더 빨리,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통합돌봄시스템을 반드시 완성하여, 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빈소에 찾아주신 모든 분의 마음으로, 아무도 모르게, 힘겹게 살아가야 했던 그분들의 마지막이 조금이나마 달래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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