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은 5일, 추석 명절을 앞둔 이번 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 매우 강한 태풍의 위력을 가지고 해상을 통과한 뒤 상륙할 예정으로 이천시와 인근 시, 군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한반도를 초토화한 ‘매미’, ‘루사’ 태풍 사례보다 더 강력하고 역대급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농경지 등이 유실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간판, 건축공사장 등 야외시설물과 배수로를 정비해 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강력한 태풍에 앞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5일 늦은 시간에도 폭우가 내리고, 강풍이 불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하천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시고, 태풍이 지나가기 전까지 외출을 삼가고 안전한 곳에서 대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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